▲ 대구일마이스터고가 이번달부터 아침 시간을 이용, 태권도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대구일마이스터고는 지난 1일 대구시교육청, 대구시태권도협회와 교육기부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구일마이스터고가 이번달부터 매일 아침 태권도 수업을 진행한다.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 대구시태권도협회는 지난 1일 대구일마이스터고 운동장에서 교육기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일마이스터고는 학생들이 태권도 수련활동을 통해 건강한 심신을 바탕으로 올바른 인성을 기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두뇌 활성화를 통해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대구일마이스터고 학생들은 이번달부터 매일 아침 교내 운동장에서 태권도를 수련한다.

시 태권도협회는 학생들의 태권도 수업을 위해 8명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을 파견, 태권도 기본 교육부터 승단 심사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태원씨엔씨와 예일스포츠는 1·2학년 학생 232명 전원에게 태권도복을 기증, 태권도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대구일마이스터고는 태권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모든 학생이 졸업하기 전 2단이상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김경오 학생(2년)은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아침 시간을 활용, 친구들과 함께 태권도를 배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태권도를 통해 올바른 인성과 강인한 체력을 길러 국가와 사회가 요구하는 유능한 기술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