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초·칠곡중·협성고 단체전 우승 TBC 태권도 왕중왕전 성황리 마무리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2015년 12월 07일 월요일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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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후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TBC태권도왕중왕전'에서 대구교육청 어린이 꿈나무 시범단이 멋진 연합동작을 펼치고 있다. 유홍근기자hgyu@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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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대구태권도협회는 국기 태권도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는 대구·경북 태권도의 우수성과 재미를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태권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대회는 550명의 선수, 150명의 임원과 1천여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 한해동안 대구시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한 모든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만이 출전이 가능, 명실상부한 왕중왕을 뽑았다.
지난 5일 대구시교육청과 국기원 대표시범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구어린이태권도시범단의 시범과 성인시범단의 화려한 종합시범, 지도자시범단의 고난도 격파시범이 대회 시작을 알렸다.
또한 6일은 품새 경기와 겨루기 경기부문이 진행돼 태권도 최고수를 향한 치열한 경쟁이 펼쳤다.
품새경기 부별 개인전과 단체전, 겨루기경기 부별 개인전에 이어 가장 큰 관심과 주목을 받은 학교팀 겨루기경기 단체전이 이어졌다.
학교팀의 겨루기 단체전 경기는 실업연맹전의 경기방식으로 진행돼 5명의 선수가 계속해서 출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줬다.
화려한 발차기와 경기운영으로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줘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단체전 결과 초등부는 성당초가 반야월초를 꺾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중등부는 칠곡중이 본리중을 따돌리고 단상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고등부는 협성고가 강북고를 제압,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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